박덕흠 의원(자유한국당/보은·옥천·영동·괴산/예결위/국토위)은 22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바이오소재 산업 강국을 위한 지역 상생형 천연광물 고부가가치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박 의원을 비롯한 김명연 의원(안산시 단원구갑), 윤종필 의원(비례대표)이 토론회를 공동주최했고,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 이현구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토론자로는 ▲충남대학교 의과대 김국성 교수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이창현 지원장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진형 센터장 ▲한국섬유개발원 복진선 선임본부장 ▲㈜금천 박현종 대표가 배석해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7월 본격화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국내 기업의 소재 수입 다변화·국산화의 필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지역연계 바이오소재산업을 활성화시켜 그에 대한 중장기적 대응체계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늘 2시간가량 진행된 토론은 ▲고품위 광물자원 확보전략 ▲바이오 소재의 기초 연구와 생리학적 효능 평가 ▲바이오소재 제품화를 위한 국가 지원 방향 ▲옥천지역 부존자원 ‘견운모’ 사업화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박현종 대표가 제시한 지역산업과 소재산업 간 상생모델은 천연광물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우리나라를 바이오소재 강국으로 도약시킴과 동시에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이바지한다는 점에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박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지역상생형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관련해 산학연 간 협력네트워크를 만드는 자리였다"며 "오늘 나온 제안들이 인력양성과 인프라구축 등 지역 광물자원 사업화의 구체적 로드맵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덕흠 의원 사진 후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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