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지난 21일 화양면 장수리에서 ‘성동구 힐링센터 휴(休) 여수캠프 개장식’이 열렸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권오봉 여수시장과 정원오 성동구청장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경과보고, 감사패 증정, 간판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성동구 힐링센터 휴(休) 여수캠프’는 여수시 소라면 현천리 출신 정원오 구청장이 공들여 추진한 역점사업이다.

성동구민의 휴양시설 용도로 지어진 이 건물은 폐교됐던 화양면 화남분교 부지에 세워졌다.

지상 2층 전체면적 995㎡ 규모로 객실 16개와 매점, 주차장과 물놀이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사업비 49억여 원이 투입됐으며, 공사는 지난 2016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약 3년이 걸렸다.

앞으로 연간 1만여 명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여수시 경제와 홍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축사를 통해 “휴(休) 여수캠프는 성동구와 여수시가 상생협력으로 이뤄낸 소중한 결실이다”면서 “남다른 고향 사랑을 보여준 정원오 구청장과 여수의 가치를 믿어준 성동구민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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