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백제초교 앞 보도 육교 철거 방침
부여군, 백제초교 앞 보도 육교 철거 방침
  • 이경
  • 승인 2019.11.22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부여읍 동남리에 위치한 백제초등학교 앞 보도 육교를 철거할 방침이다.

부여군은 해당 육교가 설치된 지 20년 이상 지나 노후화되었고, 고연령 보행자들의 통행불편 민원이 점점 늘어나면서 낙하물 및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신 군은 보행자 편의증진을 위해 횡단보도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하여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해당 육교는 계단 턱이 높아 아동들과 노인들이 이용하기 불편하고, 동절기에는 얼어붙고 미끄러워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는 지적과 함께 국민신문고 등을 통한 인근 주민들의 집단민원이 이어졌다. 이에 군은 지난 4월부터 백제초등학교 측과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도 육교 철거와 관련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

그리고 노후된 육교 구조물과 계단도 부스러지고 낡아 시멘트 조각 등 낙하물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도 점차 증가되었다. 군에서 이달 초에 실시한 제3종 시설물(육교) 정기 안전점검 결과에서도 해당 보도 육교는 배수시설 불량과 구조물 부재의 녹 발생 등으로 인해 B등급을 받았다.

이에 부여군은 의견수렴 및 내부검토 결과 철거가 타당하다고 결론짓고 해당 보도 육교를 철거하면서 동시에 보도 육교를 대체할 고원식 횡단보도, 과속방지턱, 도로안내 표지 등을 설치하며, 교통신호등과 무인교통감시장치(속도제한)를 세워 안전사고 예방과 보행자의 편의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부여경찰서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철거와 시설물 설치 등 모든 정비를 완료할 방침”이라며 “등·하교 시간에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더불어 육교 콘크리트 철거 시에 가림막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출·퇴근 시간을 피해 철거작업을 진행하는 등 빠른 시일 내에 정비를 완료하겠다”라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불교공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교공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불교공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불교공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