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단양에 위치한 충청‧강원권 유일의 관광 조리 특성화 고등학교인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교장 장경환)는 관광비즈니스과 2학년을 대상으로 2019년 11월 21일에 대강양조장에서 쌀, 밀 등 곡물을 이용하여 막걸리를 만들어보는 현장수업이 이루어졌다.

이날 대강면 장림리 대강양조장에서는 학생들과 막걸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현장수업을 진행하였으며 이름 통해 알콜성음료가 만들어지는 방법과 절차, 효능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6명 혹은 7명씩 한 조가 되어 진행되어 공동체역량을 배울 수 있었다. 이날 현장수업은 오전 8시 50분부터 오후 12시 00분까지 이루어졌으며 강의 중에서 막걸리의 역사, 어원, 유래, 문화 등 알콜성음료에 관련된 기초이론과 제조 방법 등을 알려주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강의였다. 학생들 역시 참여율이 높았으며, 서로 도와주며 막걸리를 완성시켜나갔다.

이번 막걸리제조법을 다룬 현장수업은 학교 교과시간에 배우는 NCS호텔식음료서비스, NCS바텐더 등의 과목과 연계되어 있었다.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NCS 교육과정은 기초이론과 실무적인 활동이 함께 이루어져야 더욱 더 풍부한 교육이 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한 현장수업이었다.

학생들에게만 필요한 현장수업이 아니라 NCS과목을 가르치는 관련 교사에게도 필요한 수업으로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었다. 특히 이번 현장수업은 학생들이 직접 본인의 손으로 술을 만들어보는 과정을 진행하여 뜻깊은 시간이었다.

관광비즈니스과 조건영 선생님은 “단순히 막걸리를 만드는 것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막걸리의 역사, 유래, 어원 등 기본적이며 전반적인 알콜성음료의 내용을 이해하고 숙지하여 전공과목에서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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