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고등학교(교장 한경환) 사격부가 전국 최강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흥덕고등학교 사격부가 20일 강원도 동해시 사격장에서 열린 제15회 동해무릉배 전국사격대회 남자고등부 10m 공기권총 부문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을 싹쓸이 해 금메달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김건우, 이상학(2학년), 강교성, 정세영(1학년) 선수가 1695점으로 1위에 올랐고 강교성 선수와 이상학 선수는 각각 개인전 1위와 3위에 올라 금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해무릉배 전국사격대회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로, 올해 처음으로 고등부가 신설되었다는 점에서 이번 흥덕고 사격부의 단체, 개인전 1위가 더욱 눈길을 끌었다.

흥덕고 학생들은 “동계 훈련 동안 심리 기술 훈련과 사격술 훈련을 병행하여 내년 전국사격대회에서도 도 좋은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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