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수) 영동군노인복지관 주최, 군민회관에서 ‘리마인드 웨딩 「다시쓰는 신혼일기」’이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영동군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된 정서생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리마인드웨딩 부부 2쌍인매곡면 이신지, 박성근 부부와 양산면 전경옥, 김무남 부부가 제2의 신혼 시작을 알리고 행복한 부부가 되기로 다짐하는 부부관계향상 프로그램입니다.

영동군노인복지관 서정길관장은
노년기가 길어지고 황혼이혼이 증가하면서 복지관에서는 처음 ‘부부행복공감’이라는 정서생활지원사업의 일환인 리마인드웨딩을 하게되었습니다. 리마인드웨딩은 노년기 부부간의 관계 이해 및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부부관계향상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노년기에 삶의 질을 높이고 조금 더 결혼생활에 만족감을 느끼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이런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동군노인복지관은 다시쓰는 신혼일기인 리마인드웨딩은 부부관계에 긍정적이며 협력적인 노년기 부부관계를 형성하고 행복한 부부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 전했습니다.
혼인서약서 낭독, 장미꽃 교환, 축가 그리고 부부행진과 사진촬영을 끝으로 노년기

어르신들의 ‘리마인드 웨딩’ 은 많은 사람들의 축복과 박수를 받으며 마무리되었습니다.

[인터뷰–-이신지, 박성근/ 전경옥, 김무남 부부]
아들, 며느리 다 오고 그래서 오늘 하루가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추억으로 간직하려고 이런 기회(리마인드 웨딩)에 꼭 참석하고 싶었습니다.
이런 진행을 해주신 복지관에게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행복했습니다.

[인터뷰--딸]
저희 어머니께서 웨딩드레스를 입지 못하셨는데 솔직히 결혼식전에 화장하시고 촬영하실 때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아버님, 어머님 잘 모시고 효도하면서 열심히 살겠습니다.
복지관 관계자 여러분께 굉장히 감사합니다.

부부관계에 있어 서로를 더 알아가고 배우자를 위해 아름다운 약속을 장미 한송이에 담아 서로가 나누었습니다. 이번 ’리마인드 웨딩’ 을 통해서 앞으로 어르신들의 더 행복한 부부생활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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