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락초등학교(교장 홍준락)는 11월 20일(수)~21(목) 이틀에 걸쳐 더누리관(장락초 체육관)에서 장락초 예술동아리 학생들이 학기 초부터 키워온 실력과 소질을 뽐내는 ‘장락예술제’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연극동아리 ‘장끼들(장락의 끼 있는 아이들)’의 공연이 오전1부(3,4학년), 오전2부(5,6학년)로 나뉘어 열렸고, 오후에는 교육복지 ‘펀펀오카리나봉사단’, ‘가야금부’, ‘밴드부’와 찬조공연으로 방과후 ‘방송댄스부’, 교사들로 구성된 ‘교사밴드부’의 공연이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 날 공연한 예술동아리들은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주는 자리가 되었으며, 장락초등학교의 학생, 교사가 모두 함께 어우러지는 즐거운 공연이었다.

연극동아리 ‘장끼들’은 2015년부터 장락초등학교만의 특성화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연극동아리를 창단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복지 ‘펀펀오카리나봉사단’은 올해 6년째를 맞아 우리 이웃, 친구들에게 기분 좋은 음악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2년째를 맞은 ‘가야금부’는 국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음악적 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으며, ‘밴드부’는 보컬, 기타, 드럼, 건반 등의 기악합주를 통한 협동심을 키우고 있다.

공연에 참여했던 학생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친구들 앞에서 그동안 준비하고 배운 것을 직접 공연하게 되어서 너무나 뿌듯하고 기뻤다. 많은 사람들이 공연이 멋있었다고 해줘서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홍준락 교장은 “예술제를 통하여 학생들의 감성과 창의성을 발산하는 기회가 되고, 공연을 준비하고 관람한 학생들 모두 즐거운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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