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지명으로 살펴보는 음성지역의 정체성
충북도, 지명으로 살펴보는 음성지역의 정체성
  • 손혜철
  • 승인 2019.11.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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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연구원(원장 정초시) 부설충북학연구소(소장 정삼철)는 11월 22일(금) 오후 3시부터 음성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음성군 음성읍 예술로 102)에서 ‘음성(陰城) 지명(地名)의 의미와 유래’라는 주제로 2019년 충북학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충북학포럼은 충북학연구소와 음성군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음성의 지명 유래와 영역의 변화과정 등을 분석하여, 그 의미와 역사성을 바탕으로 음성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학술회의이다. 이에 충북에 대한 애향심과 음성지역의 지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해서 들을 수 있다.

이전부터 지역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기 위해 충북도민, 지명 연구자, 향토사학자들 사이에서 지명의 중요성과 사라져가는 지명을 환기하는 공론의 자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충북학연구소는 충북지역 지명 연구의 활성화와 새로운 연구 방향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첫 사례로 음성군을 대상지역으로 선정해 충북학 포럼을 진행한다.

이번 충북학포럼의 개회식은 참석내빈 소개와 함께 조병옥 음성군수와 조천희 음성군의회 의장의 환영사에 이어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음성 지명의 의미와 유래’는 3개의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제1주제 발표자 장충덕 교수(충북대 창의융합교육본부)는 음성의 옛 지명인 설성(雪城)·잉홀(仍忽)·잉근내(仍斤內) 등의 유래를 파악하고 고찰한다. 이를 위하여 여러 지리지 및 문헌사료에 나타난 음성 관련 지명을 면밀히 검토하여, 그 유래를 추적하고 검토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2주제 발표자 김순배 박사(청주 흥덕고)는 지리학 관점에서 음성 지명의 의미를 분석하고, 1900년대 초반 음성군 영역의 변화과정을 검토한다. 이를 바탕으로 음성의 영역 변화에 따른 지역정체성을 분석할 예정이다.

제3주제 발표자 조범희 위촉연구원(충북학연구소)은 대한제국 시기 토지대장인 광무양안에 나타난 음성의 자연지명을 소개하고 이를 분석할 예정이다.

주제발표가 끝난 후에는 정삼철 소장(충북학연구소)의 주도로 발표자와 지정토론자, 참석자들이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정토론자는 김영규 회장(음성향토사연구회)·김영훈 교수(한국교원대 지리교육과)·조혁연 교수(충북대 사학과) 등이 발표내용을 중심으로 토론을 할 예정이다.

충북학연구소 정삼철 소장은 이번 충북학포럼을 통해 음성지역의 정체성 정립에 필요한 단초를 제공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이 같은 지명 콘텐츠를 바탕으로 스토리텔링을 통한 지역장소마케팅(Local Place Marketing)과 지역문화가치 창출 등에 적극 활용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학연구소는 매년 충북학포럼을 개최해 충북의 인문자원 가치와 역사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충북학 담론을 생산해 도민들의 관심 제고와 문제의식을 공유하고자 노력해 오고 있다.

또한 충북학연구소는 앞으로 한정된 공간 속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보다 충북도민과 친숙해지고, 시군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하여 도내 지역을 `찾아 가는 충북학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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