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보건소는 청소년 음주·흡연예방 관련 뮤지컬 공연을 학교로 직접 찾아가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뮤지컬 공연은 청소년 음주·흡연 연령층이 낮아지고 전자담배, 액상형담배 등 다양한 담배가 출시되면서 흡연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커져 간접흡연을 비롯한 각종 담배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흥미와 재미와 동시에 교육적인 효과까지 유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동남구보건소는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차례로 뮤지컬을 제공하게 됐다. 20일에는 신방중학교와 천성중을 찾았고 28일에는 천안중학교에서 공연을 펼친다. 12월에도 4곳의 학교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다.

공연 후에는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에 대한 반응과 만족도조사를 통해 청소년 음주·흡연예방 뮤지컬 확대운영을 검토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음주·흡연 예방 뮤지컬 공연으로 청소년 시기 시작한 음주·흡연의 심각성을 알리고 간접흡연 및 잘못된 음주·흡연의 습관 피해를 줄여나가보고자 한다”며 “나아가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교육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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