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흥덕구 복대동에 위치한 연초근린공원의 배수관로 정비공사를 이달 말까지 추진한다.

지난 여름에 집중호우로 인한 많은 양의 빗물이 연초근린공원 옆 금호어울림아파트 단지 내로 유입돼 주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했다. 빗물은 연초근린공원에서 아파트 단지 내로 진입하는 계단으로 흘러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야기했다.

이에 배수관로 정비를 통해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비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공원 경사면 위쪽의 노후하고 훼손된 배수관로를 교체하고 아파트 단지 쪽에 배수관을 추가로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갑작스러운 재해를 대비할 수 있도록 공원 내 노후하고 훼손된 시설물을 정비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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