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올해 최초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오는 26일과 27일 진남실내체육관에서 주민자치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참여와 배움으로 성장하는 주민자치 市, 여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읍면동 주민자치위원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기념식,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 및 특강, 어울림 한마당 등이 있다.

첫날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1시부터 기념식이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주민자치 발전 유공자 20명을 표창하고, 주민자치 기념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오후에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필두 연구위원이 기조강연을 펼치고, 서울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이인숙 운영위원이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요가, 노래, 댄스스포츠, 벨리 댄스 등을 뽐내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열린다.

둘째 날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축하공연, 어울림 한마당, 경연대회 시상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읍면동 자치위원회의 역사와 마을특화사업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자치센터 홍보부스가 마련되고, 지방분권‧마을공동체 홍보관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소통과 상생의 장이자 주민자치위원 간 우호와 협력을 돈독히 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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