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부성2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임상선)이 19일 관내 부성초등학교 주변 원룸지역에서 ‘어려운 이웃 발굴 캠페인’을 실시했다.

부성2동은 주민 대부분이 아파트와 원룸에 거주하고 있으며, 특히 보증금과 월세가 비교적 저렴한 원룸에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주민이 많이 거주할 것으로 보고 원룸지역을 중심으로 월세체납 등 긴급지원 대상 및 자살위험 대상자 발굴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지난 9월 행복키움지원단 간담회에서 어려운 이웃 발굴 캠페인 추진의 필요성을 함께 논의해 캠페인을 매월 실시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찾아주세요! 알려주세요! 어려운 우리이웃’을 슬로건으로 추진하는 캠페인은 단원들이 원룸거주자 우편함에 긴급지원 안내전단지를 배부하며 실시했고, 앞으로 주민의 왕래가 많은 노동부 사거리 등 교차로에서도 가두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윤석기 부성2동장은 “행복키움지원단을 주축으로 부성2동은 어려운 이웃을 발굴·지원할 계획이며, 캠페인을 통해 주민에게 널리 알려 이웃이 이웃을 살피고 돕는 촘촘한 돌봄체계가 만들어 지길 기대하고 행정복지센터에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성2동 행복키움지원단은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추진하며 명절 위문품 전달,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 행복돌보미 1:1 결연사업 등 우리이웃 안전망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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