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9일 오후 7시 30분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공연을 펼칠 보컬리스트 나윤선이 오는 28일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오피시에장(Officier de l’Ordre des Arts et des Lettres)을 받아 화제다.

천안문화재단 천안예술의전당(관장 임전배)은 12월 공연을 앞둔 보대한민국 대표 재즈 디바 나윤선이 한국 보컬리스트로서는 최초로 예술가에게 최고의 영예라고 일컬어지는 프랑스 오피시에장을 받아 공연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 문화부(Ministère de la Culture)가 1957년 제정한 문화예술공로훈장은 예술과 문학 분야에서 탁월한 창작성을 발휘했거나, 프랑스와 세계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야 수훈할 수 있다.

그간 색소포니스트 덱스터 고든(1986), 가수 엘턴 존(1993), 영화감독 팀 버튼(2010) 등이 수훈했다. 한국 문화예술계에서는 배우 윤정희(2011), 영화감독 봉준호(2016), 화가 김창열(2017) 등이 수훈했다.

1994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한 나윤선은 유럽에서 매년 100회 가까운 무대를 소화하며 올 4월 세계적인 메이저 음반사 워너뮤직 그룹과 월드와이드 계약을 맺고 10집 ‘이머전’을 발매했다.

이를 기념해 국내에서 2년 만에 전국 투어를 펼친다. 12월 12일 제주(제주아트센터)를 시작으로 13일 부산(영화의전당), 15일 청주(청주예술의전당), 17일 강릉(강릉아트센터), 19일 천안(천안예술의전당), 22일 춘천(춘천문화예술회관), 24일 울산(현대예술관), 25일 고양(고양아람누리), 27일 인천(아트센터인천), 28일 서울 (롯데콘서트홀), 30일 광주(광주문화예술회관)를 찾는다.

나윤선의 10집을 비롯해 기존 유명곡까지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천안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천안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cnac.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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