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성정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15일 성정건강생활지원센터 보건교육실에서 제1회 한울타리한마당 주민 주도 발표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회는 한울타리회 간담회에서 회원들이 한 해 동안 배운 운동을 뽐냄과 동시에 지역주민들에게 센터를 알려 2020년 신규 대상자 모집하자고 의견이 모아져 진행하게 됐다.

지역주민, 한울타리공동체, 지역대학, 프로그램 외부강사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발표회에서 김영순 한울타리회 부회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임현순 회장이 인사말씀을 전했다.

이어 컵타웃음치료(컵타나타팀), 치유기공(내사랑치유기팀), 젠링요가(야리여리팀), 실버근력운동(센파워팀), 단국대 치위생학과(성인구강관리), 나사렛대 간호학과(상황 역할극)가 그동안 배운 실력을 맘껏 발휘했다.

또 성정2동 최애돌님이 독창과 어울림 합창을 발표해 주민들의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고, 센터 건강증진프로그램에 참여한 6명의 강사들이 합창, 우쿨렐레, 줌바댄스 등을 선보여 주민들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발표회에 참여한 어르신은 “성정건강생활지원센터가 설치돼 너무 좋고 나이가 들어도 할 수 있다는 힘이 생긴다”고 말했다.

김경자 서북구보건소장은 “이번 발표회가 지역주민들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돼 서로가 건강을 챙겨주고 아껴주는 한울타리공동체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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