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일교회 담임목사 안정균

화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우상, 민간위원장 이병철)에서는 11월 한 달 동안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더하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랑의 김장더하기 사업은 다른 지역보다 유독 겨울이 길고 추운 제천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계층에 안정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주민들이 사업 참여 신청을 동행정복지센터에 하고 동에서는 김장통을 지원 및 수거하여 화산동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과정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에는 현재까지 제천제일교회(담임목사 안정균)에서 20통, 강저테크노빌내에 위치한 들빛식품(대표 김영광)에서 30통, 새마을부녀회, 복지통장, 식당 등 개인이 60통을 십시일반 지원하였으며,

독거노인, 여관거주자, 장애인세대, 한부모가정 등 110가구에 맛있는 김장김치를 전달하였다.

특히, 제천제일교회는 교회 인근 지역인 청전동 및 고암동에도 김장김치를 지원하였으며 금년에는 저소득계층이 밀집되어 있는 화산동에도 지원을 해주어 큰 도움이 되었다.

화산동 관내 김치공장인 들빛 식품에서도 사업 소식을 듣고 기꺼이 참여해 주었으며 내년에는 조금 더 많은 양을 지원하기로 약속하는 등 든든한 후원처가 되었다.

이병철 위원장은 “올해 배춧값이 많이 올라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을까 걱정했으나 어느 해보다 많은 단체, 개인들이 참여해주고 있어 목표(100가구)를 초과하게 되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정우상 동장은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주민들 간 이웃사랑이 한층 깊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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