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제진흥원(원장 오광옥, 이하 진흥원)은 17일 천안시 일원에서 충남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농사랑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우수농가 현장체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농사랑 서포터즈 및 가족 50여명이 농가에서 소득을 어떻게 창출하는지를 알아보는 강의와 함께 농가에서 직접 농사지은 재료로 피자와 치즈 만들기, 송아지 우유주기, 스트링치즈 만들기, 트랙터 타고 마을 구경하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체험이 진행된 신광 목장(천안시 북면 소재)은 3대를 이어오는 역사가 오래된 목장이다. 2017년 10월 ‘맘맘스’라는 브랜드를 런칭하면서 귀농한 아들과 며드리가 함께 목장에서 생산한 잉여 우유를 활용하여 고품질 유가공 제품을 만들어내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는 치즈 체험 등을 제공 한다는 점에서 6차산업화를 실천하는 농촌 비즈니스 대표적인 예라고 볼 수 있다.

충남경제진흥원 오광옥 원장은 “농사랑을 통한 안정적인 먹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새로운 농촌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여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채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을 널리 소개하여 더 많은 농가가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하는데 일조하였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농사랑 소비자 대표인 서포터즈들과 함께 소통하며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기획하고 충남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농사랑 브랜드 홍보에 앞서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농사랑 서포터즈는 지난해 11월 50명을 선발해 활동을 시작했으며 SNS 홍보활동, 농사랑 콘텐츠 제작, 농사랑 브랜드 홍보전 개최 등 다양한 방식으로 농사랑 브랜드와 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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