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윤정환)는 지난 14일 3학년에 재학 중인 최민희, 오연정, 조주영, 서은채 등 총 4명의 학생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달 초 3학년 재학생 중 국가직 공무원 6명을 배출하여 화제가 되었던 대전여상은 국민건강보험공단 4명 최종 합격이라는 축포를 연이어 터뜨렸다.

 대전여상은 높은 취업률과 합격 비결에 대해 전문적으로 특성화된 학과(IT사무행정과, 회계융합행정과)와 차별화된 교육과정이며, 꾸준히 증가하는 직업 수요에 맞춰 NCS*실무과정 위주로 학과를 개편하고 전공심화 교육과정 및 차별화된 다양한 학교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인성, 지성, 실무능력을 겸비한 여성 전문 인력을 양성해내고 있다.

*NCS :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 기술, 태도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 표준화한 채용 체계

 이번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합격한 조주영 학생은 “아버지의 권유로 공기업 취업을 목표로 대전여상에 입학했고 처음 접하는 과목들이 많았지만 선생님들께서 교과수업시간에 차근차근 알기 쉽게 가르쳐 주셔서 어려움 없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며 “그리고 공기업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NCS필기시험이 관건인데 학교 동아리활동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고 학교 시스템대로 따라가며 노력하다 보니 이렇게 좋은 열매를 얻은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

 또한 3학년 부장교사는 “학생들은 본교의 취업연계 교육과정을 성실히 수행하였으며, 여러 번의 도전과 실패에도 항상 곁을 지켜주시는 여러 선생님들의 든든한 지원과 응원이 있었기에 함께 일구어낸 성과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여상은 국가직 공무원(6명), 국민건강보험공단(4명), 한국연구재단, 울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국제협력단(KOICA), KT&G((구)한국담배인삼공사)등의 공공기관 및 대기업과 한국수출입은행, 삼성화재, 우리은행 등으로의 금융권 취업이 확정되며 경제 불황 속에서도 명문여상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남다른 행보를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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