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지역 어린이집 교직원의 화합과 힐링을 위해 마련한 ‘보육교직원 문화의 밤 행사’가 지난 15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장과 시의회 의장, 보육 관련 종사자 등 1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유공자 표창, 교직원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싱어송라이터 최성욱과 댄스동아리 ‘레드’는 흥겨운 노래와 춤으로 행사장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1부 행사로 개회선언과 국민의례가 진행됐고, 보육발전에 헌신한 교직원 10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2부 행사는 권오봉 여수시장의 색소폰 연주로 시작됐다. 권 시장은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그 겨울의 찻집’과 ‘뿐이고’를 선보였다.

다음으로 댄스, 동화구현, 추억의 토토가 공연, MC와 함께 참여마당 등을 통해 교직원 간 결속을 다지고 활력을 재충전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오는 12월부터 이순신 도서관, 육아종합지원센터, 여문공원 아이나래 놀이터가 차례로 문을 열 계획이다”면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보육정책 중장기 계획에 교직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여수시에는 어린이집 146개소가 운영 중이며, 원생은 75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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