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보건소(소장 김금희)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신체활동 실천 향상을 위해 지난 8개월간 운영해온 ‘직장인 야간운동교실’을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평소 건강에 관심은 많지만 바쁜 직장생활로 운동이 부족한 직장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야간에 운영된 것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지난 4월부터 매주 2회(화·목)에 걸쳐 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운동교실은 운동처방사의 체계적인 지도에 따라 스트레칭, 근력강화 및 유산소운동은 물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교육, 구조 및 응급처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영양교육 등이 통합돼 운영됐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 전후 체성분 및 체력측정 평가를 실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상담도 지원됐다.

이번 건강증진프로그램을 통합해 운영하면서 직장인들에게 건강생활 실천에 대한 강한 동기를 부여하고, 지속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해 줬다는 게 군 보건소의 설명이다.

운동교실을 수료한 직장인 A씨(49·괴산읍)는 “퇴근 후 전문강사의 도움으로 체계적인 운동도 하고, 많은 건강지식도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바쁜 직장인들의 신체활동 실천률을 높이고,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직장인 야간운동교실을 마련해 운영하게 됐다”며, “직장인들의 신체건강뿐만 아니라 활기찬 직장생활에도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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