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평생학습관은 겨울철 농한기를 맞아 도산면과 녹전면 지역 농촌 여성 각 6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여성대학의 문을 연다.

개강식은 11월 18일(월)과 19일(화) 오후 2시 30분에 도산면과 녹전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각각 개최된다.

이번 교육은 농촌 지역의 일손 부족 등으로 교육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읍면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11월 18일부터 12월 20일까지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신나는 노래 교실, 문화·교양 강좌, 건강강좌, 공예품 만들기, 커피부루잉, 케이크 만들기, 요가, 라인댄스 등 교육생들에게 삶의 활력을 줄 수 있는 실습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평생학습관은 바쁜 영농활동으로 지치고 힘든 농촌 여성들에게 찾아가는 여성대학을 운영함으로써, 여가선용을 도모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자기 개발 배움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99년 교육을 시작해 현재까지 3,37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뜨거운 호응으로 매년 상·하반기로 4개 면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김승동 평생교육과장은 “평생교육의 기회가 적은 농촌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교육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여성대학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해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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