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16일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2019 시민정원사 수료식’을 갖고 10주 동안 진행된 시민정원사 교육을 마쳤다.

시는 수탁기관 공개모집을 통해 교육기관으로 (사)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충북지회를 선정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40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지난 9월부터 10주간 20시간의 이론수업과 40시간의 실습, 현장교육을 통해 정원 디자인, 수목 관리 요령,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실내 식물 식재 등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 과정 중 소정의 시간을 이수하고 시험을 통과한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함으로써 40명의 청주시민정원사가 배출되었으며, 시민정원사들은 시 도심 속 정원 가꾸기 사업 등에서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매년 시민정원사가 양성되면 내 집 정원, 마을 정원 등을 스스로 조성하고 관리하는 정원문화가 확산 될 것”이라며“앞으로 추진하는 각종 정원과 관련된 정책 등 다양한 사업에 시민 여러분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