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연수동 봉사단체인 ‘행복한 동행(회장 신수진)’주관으로 15일 연수동행정복지센터(동장 홍순규)에서 행복나눔 재능기부 공연이 개최됐다.

‘행복한 동행’은 2018년 국원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진학한 학생 14명을 주축으로 학부모들이 뜻을 모아 결성된 봉사단체로, 학생들과 학부모 등 38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이날 공연은 충주북여중에 재학 중인 윤다인, 이지현 학생의 사회로 지역 내 학부모와 학생들,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식전공연으로 행복한 동행의 단체소개 및 활동보고에 이어 본 행사에서는 통기타, 클라리넷, 피아노 연주, 댄스공연과 풍선아트공연, 밴드공연 등 그동안 학생들이 각자 틈틈이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맘껏 펼쳤다.

신수진 회장은 “학생들이 바쁜 학업 중에도 이웃들과 함께 하는 행복한 시간을 갖기 위해 최선을 다해 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에 대한 작은 실천들이 청소년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행복한 동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한 동행’봉사단체는 플리마켓 및 공연활동을 통해 수익금 기부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연수동 청결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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