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학부모 인식 전환을 통한 사교육비 절감과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연수를 2회 개최하였다.

1차 학부모 연수는 11월 6일(수) 충주 호암예술관에서, 2차 연수는 11월 15일(금) 충북교육연구정보원에서 각각 진행됐다.

연수는 ‘나와 내 아이 지키기, 사교육논리 극복하기’라는 주제로 사람과 교육연구소 부모연구소 박재원 소장 강의로 진행되었다.

1차 연수는 충북 북부지역 학부모,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2차 연수는 충북 중부, 남부지역 학부모,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었다.

박재원 소장은 학습, 진로, 입시 컨설팅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3대 영양소로 소속감, 자율감, 유능감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입시컨설팅의 허와 실을 깨닫고, 입시는 전략이 아니라 학교 수업시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며, 소비자 마인드의 시장의 논리가 아니라 보호자 마인드인 교육의 논리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어떻게 해야 유리할지, 앞서 나갈지에 대한 고민이 아니라 자녀가 좋아하고 열심히 할 수 있는 게 뭔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하여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충청북도교육청 관계자는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강화, 직속기관과 연계한 교육정책 운영으로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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