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매포초(교장 박용철)는 11월 13일 수요일, 학생들의 가족들을 학교로 초청하여 모든 교육가족이 함께 마술, 댄스, 비보이 공연으로 이루어진 ‘예술 보따리’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예술 보따리’ 공연은 매포초와 가평초의 예산으로 함께 마련한 공연으로, 마술사 K의 마술 공연과 알펑키스트의 비보이 공연이 펼쳐졌다. 뿐만 아니라 지난 10월 전국청소년 Dream Up 힙합 & 재즈댄스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매포초 블링업팀의 댄스 공연도 함께 하여 학생들의 더욱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약 1시간 40분간 펼쳐진 예술 보따리 공연을 관람하면서 학생들은 연신 입을 다물지 못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칫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작은 마을에 다양한 공연을 가족과 함께 볼 수 있게 된 이번 공연이 학생들과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매포초는 지난 10월에도 가족과 함께 하는 ‘문화가 숨 쉬는 날’을 열어 약 40분간의 연극을 함께 관람하기도 하였다. 매포초는 학생들에게 뿐만 아니라 교육 가족 모두에게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늘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어 많은 학교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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