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14일 호암예술관에서 2회에 걸쳐 ‘빵 굽는 포포아저씨’를 공연했다.

이날 공연은 지역 내 어린이집원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받아 전석 무료로 진행됐다.

어린이 기획공연 ‘빵 굽는 포포아저씨'는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요리 체험형 뮤지컬로 다양한 색감으로 예쁘게 꾸며진 무대와 멋진 의상을 착용한 배우들이 시각적인 즐거움과 경쾌하고 발랄한 멜로디를 선사했다.

또한 뮤지컬 속 주인공을 돕기 위해 아이들에게 밀가루 반죽을 나누어 주고, 직접 쿠키도 만들어 보며, 공연 종료 후에는 함께 만든 쿠기를 나눠 먹는 시간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날 공연이 아이들에게 오감으로 느끼는 다양한 즐거움뿐만 아니라 나 아닌 주위의 다른 사람들을 돌아보고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유치해 감수성을 자극하고 아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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