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열일한 청주영상위원회, 결과보고회 가져
올해도 열일한 청주영상위원회, 결과보고회 가져
  • 손혜철
  • 승인 2019.11.1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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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청주영상위원회(위원장 박상언 사무총장, 이하 청주문화재단, 청주영상위)가 14일 오후 5시 30분에 올 1년을 돌아보고 또 한 번의 비상을 다짐하는‘2019 청주영상위원회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청주문화재단의 이사장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해 재단 이사진과 올 한해 청주영상위의 로케이션 지원에 적극 협력한 업무협약 기관들, 영화제작사와 드라마 프로덕션, 시나리오작가협회를 포함한 영상산업관련 전문가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한 해 사업 마무리를 축하했다.

특히, 요즘 스크린과 TV를 오가며 다양한 캐릭터와 신들린 연기로 맹활약 중인 배우 손병호 등 배우들도 참석해 분위기가 고조됐다.

청주영상위는 2019년 성과보고를 통해“2018년 5월 출범 이후 2년 반의 그리 길지 않은 역사를 가진 단체지만 11월 현재까지만 해도 30여 편의 작품을 로케이션 지원했고 지금도 10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가 청주 촬영을 조율하고 있는 등 영상문화도시를 향한 꿈에 성큼 다가섰다”고 밝혔다.

또 “이로 인해 연간 6천여 명의 제작진이 300일 가까이 체류하였고, 3천 명에 달하는 청주시민이 보조출연 및 운영요원으로 참여하는 등 3년 연속 경제효과와 고용창출에 좋은 영향으로 작용했다”고 자평했다.

무엇보다 지역영상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씨네마틱#청주’사업을 처음으로 기획해 장편 1편과 단편 2편, 영상단체 1곳 등 지역창작자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한해였다고 되짚었다.

이에 청주문화재단 이사장 한범덕 청주시장은,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서 청주의 풍경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더해준 청주영상위를 격려하며 이날 참석한 영상산업관련 전문가들에게“청주에서 더 오래 머물며 촬영하고 싶도록 영화와 드라마 제작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라며 “영화와 드라마로 영화로운 청주, 드라마틱한 청주가 될 수 있도록 청주시와 청주영상위가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 한해 청주에서 촬영된 작품들에 적극적인 협조를 한 유관기관 13곳에 대한 감사장 전달도 있었다. 흥덕경찰서를 비롯해 각 경찰서와 소방서, 병원, 육거리종합시장상인회, 성안길상점가상인회, 호텔 락희 등 기관장과 관련자들이 참석하였으며 앞으로도 영상문화도시 청주시민으로서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를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현재 청주영상위는 청주지역 각 대학과 경찰서, 소방서, 병원 등 총 24개 공공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충북마케팅관광협회와 라폼므 현대뮤지엄 등 총 13개 기관과 로케이션 지원 협약을 맺는 등 영상산업발전을 위한 네트워킹을 확대해왔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올 한해 청주에서 로케이션을 마치고 개봉했거나 방영했던 영화와 드라마 작품들을 돌아보는 기록영상 상영이었다.

최근 개봉해 호평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영화 ‘변신’을 비롯해 영화 ‘로망’,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의사 요한’, ‘우아한 가’ 등 수많은 작품에서 익숙한 듯 새로운 청주의 풍경을 발견하는 즐거움이 쏠쏠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 직접 참여하기도 한 배우 손병호와 영화‘언니’의 임경택 감독, 영화‘어린 의뢰인’의 박정헌 조감독, 안용수 영화 드라마 전문 로케이션 매니저 등 인터뷰를 통해 로케이션지로서 청주의 매력과 무한한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

청주영상위 박상언 위원장은 “2019년은 청주가 영상문화도시라는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간 한 해”라며 “우수 영화·드라마의 촬영 유치 뿐 아니라 건강한 지역영상생태계를 조성해 청주 내 영화인 양성까지 책임지는 청주영상위가 되겠다”며 또 한 번의 비상을 다짐했다.

청주영상위는 결과보고회와 동시에 청주 내 우수 영화·드라마 로케이션 유치를 위한 2019 하반기 팸투어도 진행 중이다.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로 진행되는 이번 팸투어는 한국 영화드라마 감독 및 PD, 작가 등 70여 명이 참석해 사상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 청주동물원과 육거리 종합시장, 성안길, 병원 및 경찰서 등 청주를 대표하는 실내외 로케이션 명소들을 주요 코스로,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과 청주의 전통 가양주 제조 체험 등 청주만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까지 더해져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영상문화도시 청주’를 목표로 2017년 5월 출범한 이후 올해로 3년차를 맞은 청주영상위원회는 청주 내 우수 영화·드라마 유치를 위해 인센티브 및 로케이션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9년 신사업인 ‘씨네마틱#청주’를 통해 지역영상생태계 조성 및 지역영상인력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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