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14일 문암생태공원에서 숲해설가와 내부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2019 공원생태프로그램 운영 성과 나눔 워크숍’을 추진했다.

이번 워크숍은 문암생태공원과 솔밭공원, 상당산성옛길에서 시비를 들여 운영한 숲해설가 6인의 근무기간이 종료되면서 약8개월간 운영한 프로그램 성과를 돌아보고 국․도비 사업으로 12월까지 운영되는 포레스트 가이드와 명상숲 코디네이터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숲해설가들이 각 공원별 프로그램 운영을 하며 느낀 우수사례와 문제점을 공유하고 자체적으로 제작해 활용중인 문암생태공원 자연생태이야기, 숲속 친구들의 겨울나기 지혜 알아보기 교재에 대한 보완사항 논의 및 2020년 숲해설 운영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숲해설가들은 사전예약으로 운영되나 연락 없이 당일 미참석으로 재료 손실 및 예약에 밀린 다른 시민들의 참여기회를 뺏는 노쇼를 현장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으며, 외부활동 위주로 진행되는 숲체험의 특성상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시민들에게 특색 있고 만족도 높은 공원생태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아낌없는 열정을 발휘한 숲해설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이번 워크숍을 통해 나온 의견은 내년도 공원생태프로그램 운영방안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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