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주민자치협의회(회장 이일건)는 지난 13일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지역주민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부여군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읍·면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군민들에게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주민자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행사였다.

규암면 주민자치센터의 색소폰연주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6개 읍·면에서 운영되는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중 읍·면 대표로 1팀씩 참가하여 참가자들은 풍물, 난타, 에어로빅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며 흥겨운 화합의 장을 펼쳤다.

경연대회 결과 치열한 경쟁 끝에 가장 열정적인 공연으로 뜨거운 박수를 받았던 초촌면 주민자치센터 풍물 프로그램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였으며, 우수상 3개팀, 그 외 12개 팀이 장려상, 화합상, 열정상을 받아 참여한 모든 팀이 골고루 함께 수상하며 경연대회 참여를 위해 노력한 참가자 모두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이일건 부여군 주민자치협의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공연 준비와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주신 참가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주민자치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건강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흥수 부여 부군수는 “주민의 요구를 올바로 군정에 반영하고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이제 주민자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하여 부여군 주민자치가 활성화 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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