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석세)는 최근 상주시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열린 시의전서(조선시대 조리서)활용 대한민국 전통요리 경진대회에서 충주시우리음식사랑회팀(박영숙 외 2명), 국원고등학교팀(전성호외 2명)이 일반부 장려상, 학생부 동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시의전서 전통음식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상주시에서 주관한 대회이다.

일반부에 출전한 우리음식사랑회팀은 동안을 주제로 지역농산물인 사과 및 병풀을 활용한 △동안 비빔밥 △된장소스 동치미 등을 출품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국원고팀은 △사과 비비러 상주곶감(비빔밥) △오쌈오쌈(오색쌈) △스프에 빠진닭(닭곰탕) △포도나무에 소가 매달렸네(쇠고기완자구이) 등 독특한 제목과 함께 농산물을 활용한 작품을 출품해 학생부 동상을 수상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식문화 발전의 선도체로 육성 중인 우리음식사랑회와 차세대 음식문화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경연대회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전통음식의 창의적 발상과 새로운 인재발굴을 통해 지역식문화 발전 및 농산물 소비를 위한 다양한 교육 및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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