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교통량을 수집해 교통 정체 해소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고정식 CCTV와 이동식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정기적으로 교통량을 수집해 효율적으로 신호 체계를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역 가을축제가 잇따라 열린 지난 10월 주말 충북지방경찰청‧도로교통공단충청북도지부와 교통량을 조사한 결과 교통량이 10% 증가해 미원‧문의 방면의 교통 정체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이달 초 주말 교통 정체가 잦은 미원‧문의 방면 청주 나들목인 남일면 고은사거리 주변 도로에 대한 교통량을 조사한 결과 ▲미원 방면 2271대가 관정교차로에서 산성 방면(951대, 42%)과 가덕 방면(1320대, 58%)으로 향했고 ▲문의 방면 1195대가 가산교차로에서 공군사관학교 방면(340대, 29%), 가덕 방면(112대, 9%), 장암동 방면(743대, 62%)으로 진행했으며 ▲효촌분기점(1453대)에서 제3순환로(478대, 33%), 지북사거리(975대 67%)로 주행했다.

시는 충북지방경찰청‧도로교통공단충청북도지부와 함께 앞으로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이 되면 교통 신호 시간 조정 등으로 사전에 선제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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