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와 충북도가 13일 오후 3시 30분 충북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문화도시 사업에 청주시가 최종 선정되기 위해 공동 노력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문화도시 재정협력 및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추진하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국가의 공식 인증과 재정 지원을 확보해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도약한다는 차원에서 청주시와 충북도가 함께 힘과 지혜를 모으기로 한 것이다.

청주시와 충북도가 체결한 협약서에는 청주시가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되고, 또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총사업비의 15%를 도비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청주시는 지난 2018년 12월 제1차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지정된 바 있으며, 2019년 1년 동안 진행한 예비사업을 평가받아 올해 12월 문화도시 최종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한범덕 청주시장은“청주시가 문화도시로 지정돼 글로벌 브랜드를 갖고 관광 및 도시재생과 연계해 경제와 산업으로도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시와 충북도는 실무협의체를 가동해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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