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부여문화원 다목적실에서 백마강 물관리 비전수립을 위한 민간전문가와 실무공무원 등 48명이 참석하는 제4차 민관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2차 회의시 백마강 물관리 비전으로 천년대계 미래자원 건강한 백마강 등 3개 비전안을 제시하였고, 건강한 물순환, 효율적 물이용, 상생협력 거버넌스, 지속가능성 등 핵심가치로 4개를 선정하였으며,

3차 회의에서는 수질·수생태, 이·치수, 거버넌스 등 3개 그룹으로 나누고 분과회의를 개최하여 분야별 핵심전략과제 발굴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인 끝에 19개 전략과제를 도출해 내었다.

이번 4차 회의에서는 건강한 물순환 체계 구축, 수질·수생태 관리 및 효율적 물이용, 주민참여형 상생협력 거버넌스 확립, 지속가능한 유역관리 기반조성 등 4개 분과로 나누어 민간전문가 14명과 실무공무원 32명이 참석하여 세부실행전략을 구체화 시켰다.

군은 14개 핵심전략으로 확정된 정책실행과제의 세부전략계획 수립을 위해 수생태관리, 통합모니터링, 지하수관리, 오염원관리, 거버넌스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섭외하여 현안과제작성 임무를 부여한 후 5차 회의시 실행전략 발표회를 개최하여 과제를 작성한 전문가 의견을 직접 청취할 계획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아름다운 비단 강이 가장 관리가 소홀한 강”이라고 말하며, “종어, 황복, 제첩이 살 수 있는 수생태계 건강성을 되찾아 금강의 자연성이 회복되도록 백마강 물관리 비전을 체계적으로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백마강 물관리 비전 수립과 관련하여, 부여환경교실을 운영하여 충분한 의견을 수렴하였고, 지역 내 환경관련 단체와의 간담회도 열었으며, 농작물 품목별농업연구회원을 대상으로 비전수립설명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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