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11월 12일(화) 시청 청백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위원 및 시민참여단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인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김명화 연구원으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중장기 조성 방향과 사업과제에 대해 보고했고, 이어 안동시가 추진할 정책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구용역에는 지난 7월부터 실시한 주민요구도 조사와 시민참여단 및 실무추진단 워크숍에서 제기된 의견이 반영됐다.

연구 결과 주요 내용으로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도시 안동’을 만들기 위해 성 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과 편의 증진, 가족 친화 환경조성 및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를 목표로 12대 중점과제와 62개 세부과제로 나누어 방향을 수립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지역 여건에 적합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수립”이라며, “여성은 사회적 약자를 상징하는 용어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안동을 만들기 위해 담당 부서에서는 최종용역 결과를 토대로 실무추진단과 협업을 통해 사업과제를 적극 발굴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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