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금금릉동새마을, 지역 내 중학교에 장학금 기탁

충주시 칠금금릉동새마을협의회(회장 장양호, 부녀회장 김애숙)는 12일 탄금중학교와 칠금중학교를 방문해 각 학교별 100만원씩,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부한 장학금은 올해 새마을협의회원들이 제초작업, 폐비닐수거, 재활용사업, 나눔 벼룩시장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직접 참여하며 조성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각 학교는 어려운 가정환경을 이겨내며 성실한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을 선정해 기탁된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장양호 협의회장은 “우리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육성, 발굴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지속적인 장학금 기탁의사를 전했다.

이상조 칠금금릉동장은 “지역의 가장 큰 자산이자 미래의 희망인 학생들을 위해 보내주신 관심과 정성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행복한 칠금금릉동을 만들기 위해 우리도 최선을 다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칠금금릉동새마을협의회는 2012년부터 지역 내 중학교 2곳에 장학금을 기탁해 왔으며, 매년 불우이웃을 위한 연탄나누기, 김장나누기 사업 등을 펼치며,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호암직동새마을협의회, 겨울나기 난방유 나눔

충주시 호암직동새마을협의회(회장 정기환, 김미숙)는 12일 호암직동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유 나눔을 추진했다.

난방유 나눔 사업은 에너지바우처 및 연탄쿠폰 등의 지원에서 소외된 가정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가구당 2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호암직동새마을협의회는 복지사각지대 가정 5가구를 선정해 난방유를 전달하고 안부를 전했다.

정기환 새마을협의회장은 “추운 겨울에는 다른 때보다도 더 큰 소외감을 느끼게 된다”며 “이날 난방유 지원으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정순 호암직동장은 “돌봄의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고 실천에 옮겨 주시는 새마을협의회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더 많은 가구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호암직동새마을협의회는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으로 충주사랑상품권, 생필품 지원, 외식상품권 지원, 어르신 노래봉사,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충주 남부교회, 10년째 사랑의 백미 기탁

충주시 용산동 소재 남부교회(담임목사 김광일)는 매년 ‘사랑의 백미’를 기탁해 따뜻한 용산동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남부교회는 지난 12일 용산동 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10kg 백미 50포(18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사랑의 백미’는 신도들의 성금과 교회에서 운영하는 카페 파구스의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김광일 담임목사는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쌀을 기탁하게 됐다”며 “신도들의 사랑으로 구입한 물품이 우리 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용산동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용산동행정복지센터는 이날 기탁 받은 백미를 지역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저소득 가정 및 경로당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남부교회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연말 성도들의 성금을 모아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이나 라면 등을 기탁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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