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회계연도 간의 재정수입 불균형 등을 해소하기 위해 2019년도 3회 추경예산과 2020년도 본예산을 통해 520억원 규모의 교육재정안정화기금 운용계획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회 예산정책처의 발표에 의하면, 내년 국세수입은 2019년 대비 0.6%감소할 전망으로, 이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과 연동되어, 보통교부금이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세입보전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상황에 대비해 기금을 적립한다.

 기금의 재원은 교육비특별회계의 출연금으로 유사 중복사업을 폐지·통합하고 공유재산 매각 대금 등 규모 있는 예산의 편성으로 재원을 확보하였으며, 기금의 사용은 세입 보전이 필요한 경우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투자가 필요한 총 사업비 40억원 이상의 신규 투자사업인 경우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대전교육청 임태수 기획국장은 “교육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여 안정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교육재정안정화기금 운용계획안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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