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의정서 발효(‘14.10.12.)로 전 세계적으로 천연물 생물자원에 대한 확보 및 공유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천연물 원료생산을 통한 수입대체 및 기업 경쟁력 확보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에 충북도에서는 천연물산업을 충북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2030 세계 천연물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목표아래 4대 추진전략 35개 중점이행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첫번째 추진전략인 전주기 산업화 기반시설 완성을 위해 천연물 제제개발 시생산시설 구축, 천연물 지식산업센터 구축, 천연물 신소재개발 지원센터 구축 등 천연물산업 종합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둘째로 고부가가치 천연물 신소재 연구개발, 국내 천연물 소재 공동 연구개발 등을 통해 천연물 소재개발 연구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셋째로 기능성 식물 세포주 개발 및 산업화 지원, 천연물 거래 플랫폼 구축, 천연물 벤처창업기업 육성 사업 등 천연물 브랜드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GAP인증 약용작물 생산단지 조성, 천연물 빅데이터 허브센터 구축 운영 등 천연물산업 관련 기관 및 연구소를 충북 도내에 유치하여 연구 인프라를 강화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이와 같은 중점이행과제를 체계적이고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하여 도내 산․학․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추진체계의 기반도 견고하게 다져나갈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충북도, 제천시, 충북테크노파크, 한방바이오진흥재단, 세명대학교, 연구개발 수행기업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12일(화)부터 13일(수)까지 제천ES리조트에서 ‘헬스케어 천연물산업 육성사업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은 충북대학교 황방연 교수를 초빙하여 ‘천연물 연구개발 및 산업 동향’에 대한 특강, 참여기관의 사업추진 현황 발표, 수행기업간 연구과제 정보 공유와 전문성 함양을 위한 교류의 장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 개최를 통해 산․학․연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중점이행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충북도가 세계적 천연물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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