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남락 한국와인연구회 부회장

충북 영동군 농업인들이 11월 11일 제24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날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안남락 한국와인연구회 부회장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안남락 부회장은 2009년부터 와인양조를 시작해 영동군와인연구회장, 한국와인연구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로 영동와인의 명품화와 와인1번지 영동의 위상 구축에 큰 역할을 했다.

또한, 농가 와이너리 체험 프로그램 운영, 영동와인의 다양한 판로 확보, 대한민국와인축제 지원 등 다양한 농촌융복합 사업을 추진해 농촌 부흥에 기여했다.

관련 행사와 연계해 이뤄진 표창행사에서 오용은 (사)영동포도연합회 회장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오용은 회장은 고품질과수생산을 위한 과수산업발전과 복지 농촌건설에 앞장섰으며, 영동포도의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영동포도축제의 성공 개최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

이들은 고령화와 경기 침체로 인한 농촌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농업·농촌 발전을 이끈 주인공들로,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식 후 이들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며, 지역의 많은 농업인 분들을 대표해 받은 것으로 알겠다”라며, “과일의 고장 영동의 위상을 높이고 살맛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3. 영동군, 이달 11일부터 영동군장애인전용주차구역 합동단속

주민복지과 생활보장팀장 배두식 ☎ 043-740-3571 (담당자 강희찬 ☎ 740-3572)

충북 영동군은 이달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관공서, 역, 대형마트, 하상주차장 등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하여 영동군장애인협의회와 합동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불법 주정차 차량, 주차방해 행위, 구형장애인표지판 부착 차량 등이 주 단속 대상이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필수적인 편의시설이지만, 최근 주차난과 주민들의 인식부족으로 인해 불법주차와 주차방해 행위에 관한 신고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군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올바른 주정차에 대해 계도 및 홍보에 역점을 두고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불법주차가 급증하는 아파트단지와 장애인전용주차구역표시가 불명확하여 신고에 따른 분쟁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기준에 맞는 표시와 명확한 주차선 도색,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목적 등을 중점 홍보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단속에서는 영동군장애인협의회와 합동으로 관공서, 역,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주차표지 미 부착 차량 ▲주차불가표지 차량 ▲보행 장애인용 차량 중 해당 장애인 미 탑승 차량 ▲주차표지 위변조 표지 불법부착 차량 ▲ 주차면을 가로막는 방해 행위 등 주차장 내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불법 주정차의 경우 10만원, 주차방해 행위는 50만원, 주차표지 부당사용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경우에 따라 형사고발이 이루어질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회에 모두에게 필요한 공간이라는 인식이 확립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단속을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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