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지역주민의 행복한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행복주택 준공을 마치고, 본격 입주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11일 군에 따르면 괴산동부지구에 들어선 행복주택은 젊은세대, 신혼부부, 주거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안정을 위해 건립된 공공 임대 아파트다.

지난해 6월 첫 삽을 뜬 뒤 올해 10월 말 준공돼 지난 9일부터 입주에 들어갔다.

총 사업비 165억원이 투입된 행복주택은 괴산읍 동부리 149번지 일원(9738㎡)에 지상 8층2동 규모로 건립됐다.

행복주택 조성사업은 괴산군과 LH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괴산군은 기반시설 조성과 부지에 대한 토지보상비를 제공하고, LH는 건설과 운영을 맡았다.

행복주택은 △43㎡형 40세대 △29㎡형 74세대 △26㎡ 및 24㎡형 각 18세대 등 총 150세대로 지어졌다.

이곳은 커뮤니티센터, 경로당, 관리사무실, 경비실, 지상 및 주차장, 어린이놀이터 및 운동시설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갖추고 있고,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된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괴산동부 LH행복주택 준공에 이어 미니복합타운 조성, 도시재생사업 등에 이르기까지 행복이 가득한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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