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국사암 창건 및 출가 25주년 기념 및 산신대재 봉행
옥천 국사암 창건 및 출가 25주년 기념 및 산신대재 봉행
  • 이경
  • 승인 2019.11.10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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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동를 막 지나 겨울로 접어든 초입, 국화 꽃잎이 밤새 내린 찬이슬에 꽃 눈물을 흘릴 법한 이른 아침이다.

옥천 국사암으로 가는 길, 모든 게 깊은 동면에 들기 위한 풍광들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다.

옥천 IC를 빠져나와 보은 가는 일반 국도 37번을 타고 십여 분 달리다보면 ‘국사암’이란 작은 암자가 나온다.

불교의 이타정신(利他精神), 사회와 중생을 제도하라는 말을 되새김질하며 ‘20만 배 기도정신’을 하는 국사암 해정스님이 좌선을 하고 있다.

1993년 삼광스님을 은사로 출가를 해 옥천 국사암을 창건하기 까기 온갖 직업을 전전하며 깊은 병마와 싸워야했던 지난날의 모든 고통은, 부처님의 말씀을 전하고 실천하라는 뜻이었다고 한다.

국사암 신도들은 십시일반 ‘동전모으기운동’을 펼쳐 분기별로 모여진 기금으로 쌀과 라면과 휴지 등을 구입해, 옥천군자원봉사센터, 영실애육원, 옥천인권센터, 법동복지관, 용운동복지관, 대전농아인협회 등에 사랑의 물품나누기를 실천해오고 있다.

이날 국사암 신도회 (김미경 신도회장 전달), 국사암 종무소 (해사모 회장 이수현 전달), 고엽제전우회 옥천군지부 (이종선 회장 전달), 대전서구농아인협회 (지회장 장순길 전달), 옥천 군북면 소정리 주민일동 (군북면 주민자치위원장 한영수 전달) 그동안 봉사활동을 펼쳐온 해정스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감사패와 꽃다발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어, 점심 공양을 마친 다음 오후 1시부터는 산신대재가 봉행되었다. 국사암 해정스님은 축하 화환 대신 공양미를 부처님께 올리면, 그 쌀을 불우한 이웃들에게 나눠줄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동전모으기운동’을 통해 모여진 기금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쓰일 것이며, 옥천 관내는 물론 인근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쌀과 라면, 김장 나누기, 연탄나누기 등 힘이 다하는 그 날까지 봉사활동을 멈추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해정스님 약력]

1993년 대한불교 대불종 삼광스님 은사로 출가

1997년 옥천 국사암 창건

2005년 대한불교 대각종 만청대종사 구족계

2011년 충북 보육정책위원

2011년 한국불교 태고종 입종

2011년 옥천불교사암연합회 사무총장

2012년 옥천군 군북면 재향군인회 회장

2012년 국무총리 표창

2014년 옥천군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회장

2015년 충북 4%경제위원회 위원

2015년 중덕 법계 품수

2016년 한국불교 태고종남부 분원장 취임

2017년 동방 불교대학 블교학과 졸업

2017년 옥천군 자원봉사단 운영위원 위촉

2018년 국사암 건당식을 올리고 원택당  명호 받음

2018년 대통령상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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