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림관리과는 지난 4월 4일 산불피해지인 속초시 영랑동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강원도의 산불진화와 예방업무를 담당하는 강원도청 산림관리과 직원과 속초시 공원녹지과 직원 30여명이 참여해 1,000장의 연탄을 전달하였다.

한편, 가을철 체육행사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봉사활동은 그 간의 직원들간의 화합과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하던 체육행사를 탈피하여 이웃과 함께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체육행사의 새로운 본보기 되었다. 또한, 지난 4월 4일 대형 산불시 이 곳의 산불진화에 힘썼던 공무원들이 재차 방문하여 봉사의 시간을 갖음으로써 그 의미를 더 하였다.

강효덕 산림관리과장은 "이번 연탄나눔행사를 계기로 에너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우리 모두가 돌아볼수 있는 시발점이 됨으로써 우리의 이웃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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