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 치매안심센터가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환자들에게 1:1 맞춤형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맞춤형사례관리 사업은 치매환자 일상생활 및 건강관리, 가족상담, 민간 및 공공서비스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65세 이상 독거치매어르신이나 부부인 치매환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환자를 우선순위로 치매사례관리위원회 회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후 연 4~12회의 가정방문과 정기적인 전화 상담을 진행한다.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사례관리팀이 가정으로 방문해 대상자 각각의 문제 및 욕구를 파악하고 대상자의 현 상황에 적합한 서비스 계획을 수립해 관리한다.

또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치매환자가정에 낙상 등 집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손잡이 안전바 설치와 지팡이를 제공하고 있어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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