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해용)은 11월 9일(토) 9시부터 도솔청소년문화의집과 도솔산 일대에서 대전유천초와 대전도마초 교육취약학생과 가족 50여명이 모여「숲에서 함께하는 가족여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숲에서 함께하는 가족여행」은 학생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도솔청소년문화의집과 연계하여 진행되었다. 1부 행사로는 도솔청소년문화의집 강당에 가족이 함께 둘러앉아 ‘우리가족의 식탁만들기’ 목공체험을 진행하였으며, 완성된 작품에 대해서 서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 이후 진행된 2부 행사는 도솔산으로 장소를 옮겨 전문해설가와 함께 숲체험을 통해 자연 정화활동을 펼치고 단풍도 구경하며 그 동안 소원해졌던 가족관계를 회복하는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숲으로 나와 걸으며 단풍도 구경하고 평소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도기래 행정지원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이 함께 식탁만들기 체험도 하고 도솔산 단풍을 구경하면서 행복한 추억을 쌓았으리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교육취약학생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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