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욱스님)에서는 11월 5일(화), 6(수) 농소면사무소와 지례면사무소 교육장에서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범죄예방교육 및 상담을 진행하였다.

다문화가족범죄예방교육 및 홍보사업은 다문화가족이 한국사회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각종범죄(성범죄, 가정폭력, 금융사기, 사이버 범죄)에 취약하다는 점을 인식하여 김천경찰서(외사계, 여성청소년계)와 함께 다문화가족에 대한 법 감수성 제고를 위함이다. 다솜이폴리스캠프(10월 3일)에 이어 센터를 방문하기 힘든 다문화가족을 위해 성폭력, 가정폭력, 아동학대, 학교폭력에 대한 신고, 대처요령, 지원제도 및 인권침해사례. 불법체류자 통보면제 제도 등의 주제로 면사무소에서 출장 교육을 진행했다.

센터장 정욱스님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 신고 절차, 그리고 나에게 불이익이 오지 않으까 걱정되어 신고를 못 할때가 많다. 여러분의 곁에는 센터, 경찰서, 1366등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들이 많다. 교육을 통해 여러분들이 다문화가정 행복지킴이가 되어 가족과 이웃들을 살피고, 예방을 통해 사고 없이 함께 어울려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교육에 참석한 결혼이주여성 온스(덕곡동)는 “나도 법적으로 도움을 받을수 있고, 신고의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많은 정보를 알게 되었고 나와 내 주변을 잘 살펴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 그리고 다른 교육에도 자주 참여하여 많이 배우겠다.”고 말했다.

김천시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족범죄예방교육 및 홍보를 통하여 개인의 안전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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