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천권태호음악관(관장 이필근) 기획공연의 일환으로 11월 9일(토) 저녁 7시 피아니스트 권영국 독주회가 열린다.

소천권태호음악관은 매월 국내·외 수준 높은 음악가들을 초청해 공연을 개최하고 있으며, 피아노 트리오‘소노레(SONORE)’, 첼리스트 이경미와 피아니스트 박종관, ‘체르니우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통해 음악 애호가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권영국 피아니스트는 독일 Hamburg 와 Trossingen 국립음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네덜란드 Masstricht 국립음대에서 음악 박사과정을 마친 후 독일에서 왕성한 연주 활동을 해왔다. 귀국 후 지역 음악가들과 음악이 주는 깊은 의미를 피아노를 통해 공유하고 싶다는 그는 이번 공연을 통해 거장이 추구했던 음악의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모차르트(Mozart), 스카를라티(Scarlatti), 벨라바르톡(Bela Bartok), 한국가곡, 오페라 아리아등 낭만과 화려함도 있는 곡들로 다채롭게 구성해, 고전부터 현대적인 곡들까지 다양한 연주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별 출연하는 Bass 연주자 이서구 교수(미국 캘리포니아주 바인대학원 성악교수)는 한국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인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소천권태호음악관 홈페이지(http://www.socheonmusic.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54-821-7779)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