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국제교육원이 지난 4월부터 튀니지, 몽골, 필리핀, 가봉, 캐나다, 영국, 베트남, 중국, 일본, 미국 등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주제로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이 학교로 찾아가 문화이해수업을 진행하고 놀이와 노래 등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국제교육원은 도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11월 7일(목)에는 성화중학교에서 ‘외국인과 함께 하는 문화교실’의 일환으로 필리핀 문화교실 수업이 진행되었다.

성화중 문화교실 수업은 학생들에게 외국인이 필리핀의 전통의상과 음식, 언어 등을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통 간식을 먹어보고 간단한 인사말과 노래 등을 배우는 것으로 마무리 했다.

국제교육원은 10월까지 이 프로그램을 68회 진행했으며, 총 2500여명의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충북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올 한해 ’외국인과 함께 하는 문화교실’의 높은 인기와 신청 수요를 반영해 2020학년도에도 약 80회 정도의 문화교실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