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중학교(교장 이대원)는 11월 6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예술동아리 활동으로 “가을 나눔 음악회”를 열어 학교 생활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서현주 음악교사는 하늘도 단풍도 너무 아름다운 이 가을이 그냥 지나가는 것이 너무 아쉬워 평소에 방과후 활동과 수업 시간에 익힌 악기 연주를 통해 행복을 나누고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자 음악회를 열었다고 한다.

전교생이 1인 2악기 이상을 다룰 수 있는 한일 중학교에서는 음악으로 정을 나누고 함께 참여함으로써 선후배간의 어려움을 없애고 함께 연주하고 노래 부르며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충분한 자리를 만들 수 있었다.

고향의 봄, 젓가락행진곡, Butterfly Waltz, One Summer Night, 마법의 성, Cannon 변주곡을 소리나눔반이 연주했으며, 3학년 전체학생이 아름다운 세상, 네모의 꿈을 우쿨렐레로 연주하며 후배들과 교사들이 모두 함께 입을 모아 노래부르는 시간으로 가을의 행복을 만끽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날 이루어진 음악회는 은행나무잎이 떨어지는 가운데 한일중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이 하나가 되어 교정을 행복한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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