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3·1운동 전시의 현재와 미래를 논하다
독립기념관, 3·1운동 전시의 현재와 미래를 논하다
  • 손혜철
  • 승인 2019.11.0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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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전시콘퍼런스 [오늘의 3·1운동] 개최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3·1운동 관련 전시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제6회 전시콘퍼런스 ‘오늘의 3·1운동’을 다음과 같이 개최한다.

개 요
일 시 : 2019. 11. 8. (금) 13:30~17:00
장 소 : 밝은누리관 강당
대 주 제 : 오늘의 3·1운동 – 2019년 3·1운동 기념 전시를 돌아보다
발표주제

- 1주제: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시의 현황과 의의 박걸순 (충북대학교 교수)

- 2주제: 독립기념관 제3관 ‘겨레의 함성’ 전시교체 사례 조은경 (독립기념관 전시부장)

- 3주제: 서울역사박물관 ‘서울과 평양의 3·1운동’ 전시기획 사례 이진현 (서울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

- 4주제: 대구미술관 ‘1919년 3월 1일 날씨 맑음’ 전시기획 사례 권미옥·이계영 (대구미술관 학예연구사)

독립기념관은 1987년 개관 이래 다양한 전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새로운 전시문화를 개발․확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전시현장의 관계자들이 모여 전시노하우를 공유하는 전시콘퍼런스를 개최해왔다.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한 이번 전시콘퍼런스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전국적으로 풍성하게 열렸던 다양한 전시들의 성과를 정리하는 한편 3·1운동 및 독립운동사 전시의 발전 방향성도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관련 전문가와 전시 실무자 등을 발표·토론자로 하여 총 4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구성된 이번 전시콘퍼런스는 올 한해 개최된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시의 전국적 현황을 종합적으로 정리하는 것을 시작으로, 기념관·박물관·미술관에서의 실제 전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3·1운동’에 접근하는 다양한 시각들을 보여준다.

먼저 제1주제 3·1운동 기념 전시의 현황과 의의를 발표하는 박걸순 충북대학교 교수는 근현대사 관련 박물관·기념관을 비롯해 지자체 단위와 대학의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 열린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관련 전시들의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총망라하였다. 또한 올 한해 3·1운동 기념을 계기로 전시의 주제가 매우 다양해지고 매체의 지평이 넓어졌다고 평하는 등 3·1운동 기념 전시의 의의를 파악하고 그 한계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제2주제에서는 조은경 독립기념관 전시부장이 독립기념관 제3차 전시교체사업에 따라 2019년 3·1운동을 포함하여 탈바꿈한 상설전시관 제3관 ‘겨레의함성’ 전시교체 사례를 발표한다. 1987년 개관 이래 3·1운동을 계속 전시해온 독립기념관이 ‘평화·공감’이라는 제3차 전시교체 대주제 하에 ‘3·1운동과 대중투쟁’이라는 제3관의 주제를 어떻게 구현하였는지 기획의도, 공간연출, 매체활용, 자료배치 등 전시의 전 과정에 걸쳐 설명하고 관람객의 반응도 함께 담았다.

제3주제 서울역사박물관 특별기획전시‘서울과 평양의 3·1운동’을 발표하는 이진현 서울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전국의 거의 모든 박물관·기념관이 3·1운동을 전시하는 상황에서 서울역사박물관이 도시 박물관으로서 어떠한 특장점을 활용하여 특별기획전시를 준비하였는지 이야기한다. 탑골공원, 보성사 등 서울 지역의 3·1운동 주요 현장을 흥미롭게 재현한 예시가 돋보인다.

제4주제에서는 권미옥·이계영 대구미술관 학예연구사가 대구미술관 특별기획전시 ‘1919년 3월 1일 날씨 맑음’의 전시기획 사례를 발표한다. 3·1운동의 역사적 사실을 조명하는 작업을 넘어 예술적 상상을 통해 3·1운동의 정신에 주목하고자 한 대구미술관 사례에서는 근현대사 100년의 시간을 관통하며 광범위한 지역과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는 예술작품들이 어떻게 3·1운동 정신을 오늘날에 구현해내는지 살펴볼 수 있다.

2019년 3·1운동 100주년의 해를 맞아 3·1운동 및 독립운동과 관련한 다양한 전시가 개최되었고 많은 국민들의 주목을 받았다. 2019년이 저물어가는 이 시점에 개최되는 제6회 전시콘퍼런스를 통해 전시의 현장에 있는 이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보다 더 나은 독립운동사 전시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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