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북중(교장 박정윤)의 자율 영어동아리 “From Reader to Writer”는 일 년 간 학생들이 직접 번역하여 출판한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책! 영어동화책을 전시했다. (11. 5, 교내 북카페)

3학년 학생 21명으로 구성된 영어동아리는 어렵지 않은 수준의 다양하고 재밌는 영어 도서를 자유롭게 읽으며 영어 읽기에 흥미를 키우고, 쉬운 수준의 문장 번역 연습을 통해 영어 읽기와 쓰기 실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했다.

모둠별로 창작 동화 한 권을 선택하여 학생들 스스로 번역해보고 이를 번역기로 돌린 문장과 비교한 후 교사와 함께 수정하는 번역 과정을 진행한 후, 내용에 맞는 삽화를 학생들이 직접 그리고 핸드폰 앱을 활용해 텍스트 편집까지 마쳐서 총 6권의 책을 출판하게 되었다.

동아리를 지도한 김현아 교사는 “모둠별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협동심과 책임감을 갖게 되었고, 직접 만든 결과물을 출판․전시함으로써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책! 영어 동화책 출판 및 전시는 앞으로 영어 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동기유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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