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7일부터 도내 학교도서관 150곳, 공공도서관 15곳, 교육지원청 5곳, 직속기관 5곳에서 국회전자도서관 원문 자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국회도서관과 지난 9월 19일 업무 협약에 따른 것으로, 도교육청은 9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 학교와 기관으로부터 이용신청을 받았다.

충남지역 학생과 교직원은 학교도서관에 있는 검색용 컴퓨터로 국회전자도서관의 방대한 디지털 지식 데이터를 열람, 출력할 수 있으며, 지역주민들도 근처 공공도서관이나 교육지원청을 방문해 민원인용 컴퓨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충남교육청은 더 많은 학생, 교직원,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와 기관들이 이용신청을 하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이용신청을 희망하는 교육청 산하기관은 도교육청 교육혁신과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교육청 이병도 교육혁신과장은 “충남지역 교원과 학생, 지역주민들이 국회도서관의 방대한 국가 지식정보 활용으로 교육 정책 수립과 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국회도서관과 지속적인 공동 협력을 통해 독서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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