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는 5일 진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여수시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가 농업인 등 800여 명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 농업시대, 앞장서는 여수 농입인’이라는 주제로 (사)한국생활개선여수시연합회, (사)한국농촌지도자여수시연합회, 품목별농업인연구회여수시연합회가 공동 주관했다.

행사장에는 회원들이 한 해 동안 생산한 농산물과 천연염색, 우리음식 작품은 물론, 농업인대학 학습동아리(발효반, 유기농업반)의 성과물 등 우수농산물 전시‧홍보공간도 마련됐다.

이날 지역 내 손길을 필요로 하는 전남하나센터 여수지소, 여수시 노인복지관 빨간밥차 2개 기관에 각 300kg의 우리쌀 나눔행사를 가져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농업인의 모습을 보였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특히 올해 7개의 태풍이 한반도를 강타하는 등 농업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생명‧의약산업의 소재로써 무궁한 가치를 지닌 농업이야말로 미래산업이라 할 수 있으니 스마트농업 시대에 여수시 농업인이 앞장서서 이 어려움을 극복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